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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홍진2

영화 <호프 두번째 후기> 스포있음, 재관람 재해석 솔직히 저는 호프를 처음 보고 나왔을 때 B등급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내내, 잠들기 전까지, 심지어 다음날 아침밥을 먹으면서도 머릿속이 계속 조르와 바미기르와 칼리로 가득 찼습니다. 결국 저는 같은 영화를 두 번 봤습니다. 그리고 2편이 빠른시일에 제작되길 간절히 바랍니다.서사구조 — 감독이 의도한 '열린 서술형' 구조두 번째 관람을 하면서 제가 가장 먼저 다시 살펴본 건 이 영화의 서사구조(narrative structure)였습니다. 여기서 서사구조란 사건이 배열되고 정보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방식을 말합니다. 호프는 전형적인 3막 구조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락한 채 관객에게 해석의 공백을 넘깁니다.이 방식을 영화 이론에서는 불신뢰할 수 있는 시점(un.. 2026. 7. 23.
영화 <호프 hope> 솔직후기, 명품 조연, 질문 외계인 영화는 원래 제 취향이 아닙니다. 그런데 칸 경쟁부문에 오른 나홍진 감독의 신작 를 보고 나서, 저는 지금 해석 영상을 찾아보고 2회차 관람을 고민하고 있습니다. 남편한테 끌려가다시피 들어간 상영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. 솔직후기 — 아무 정보 없이 간 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솔직히 말씀드리면, 보러 가기 전에 실망했다는 후기를 꽤 많이 읽었습니다. CGI가 허술하다, 기대 이하다 같은 반응들이었는데 그래서 기대치가 거의 바닥이었습니다. 오히려 그게 결과적으로는 좋았습니다. 시원한 극장에서 팝콘이나 먹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다가, 어느 순간 팝콘을 내려놓고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으니까요.영화의 배경은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, 유신 말기로 읽히는 어촌 마을입니다. 반공.. 2026. 7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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